아이패드 미니는 휴대성과 성능 모두를 만족하는 8인치 태블릿 제품입니다.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 중 최신 제품인 아이패드 미니 7세대를 구입해야 할지, 좀 더 저렴한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구입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패드 미니 6세대와 7세대 각각의 특징과 차이점 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 vs 7세대 비교
1. 디자인 (외형, 색상)
2. 성능
3. 메모리 / 저장용량
4. 디스플레이
5. 애플 펜슬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아이패드 미니 A17 Pro (7세대)
출시일 21년 9월 24년 10월
칩셋 A15 Bionic A17 Pro
메모리 4GB 8GB
저장용량 64GB / 256GB 128GB / 256GB / 512GB
주사율 60HZ
배터리 5124 mAh
출시가 694,000 749,000

 

참고로 아이패드 미니 7세대의 정식 명칭은 [아이패드 미니 A17 Pro]입니다.
애플에서는 ~세대라는 명칭대신, 사용하는 칩셋의 이름을 뒤에 붙여 표기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아이패드_미니_7세대_홈페이지_사진

 

 

디자인 비교

3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 7세대의 성능과 기능은 전작인 6세대 보다 여러 면에서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외형적인 변화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데, 굳이 꼽자면 뒷면의 플래시 모양의 미세한 변경, 애플팬슬을 충전하는 부분의 크기 정도...입니다.
실질적으로 외관만 봐서는 6세대와 7세대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크기 & 무게>

공식 스펙상의 크기와 무게도 변화가 없습니다. 6세대와 7세대 모두 동일하며 자세한 사이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펙
가로 134.8 mm
세로 195.4 mm
두께 6.3 mm
무게 WiFi 239 g
무게 셀룰러 297 g

 

<색상>

출시된 색상에서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두 제품 모두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고, 그중 3가지 색상이 동일합니다.

서로 다른 색상은
6세대는 핑크, 7세대에서는 블루가 새롭게 나왔습니다.

아이패드_미니_6세대_색상

아이패드 미니 6세대의 색상은 순서대로 [스페이스 그레이, 핑크, 퍼플, 스타라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아이패드_미니_7세대_색상

아이패드 미니 7세대의 색상은 순서대로 [스페이스 그레이, 스타라이트, 퍼플, 블루] 4가지 색상이 출시되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아이패드 미니 A17 Pro (7세대)
크기 134.8 / 195.4 / 6.3mm / 297g
동일 색상  스페이스 그레이, 퍼플,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스타라이트, 퍼플
새롭게 추가된 색상 핑크 블루
 판매 정보   미니 7세대 128GB wifi 판매 정보

 

<디자인 결론>

지난 19년에 출시된 아이패드 5세대와 미니 6세대는 외형적인 면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물리 버튼의 유무만 봐도 5세대와 6세대의 차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6세대와 7세대 사이의 디자인 변경은 거의 없습니다. 편의성을 위한 디자인 변경은 물론 눈에 띄는 차이조차 없기 때문에
오히려 순수하게 성능과 금액, 사용 용도의 차이로만 제품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성능

미니 6세대와 7세대 간에 약 3년 정도의 시간차가 있다 보니 성능차이도 크게 있습니다.

 

<칩셋>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는 아이폰 13과 동일한 A15 칩셋이 탑재되었고
아이패드 미니 7세대에는 아이폰 15 Pro와 동일한 A17 Pro 칩셋이 탑재되었습니다.
(다만, 아이폰 15 Pro에서는 GPU코어가 6개였지만, 미니 7세대에는 GPU코어가 5개로 1개 더 적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그래픽 성능에서 아이폰 15 Pro보다 약간 뒤처질 것으로 보입니다.) 

긱벤치 테스트를 확인해 보면 각각 30% 이상의 성능 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아이패드 미니 A17 Pro (7세대)
칩셋 A15 A17 Pro
긱벤치 점수 (싱글) 2159 2931
긱벤치 점수 (멀티) 5350 7162

 

원신과 같은 게임성능 테스트를 확인해 보면
미니 7세대의 경우 풀옵션도 무리 없이 플레이할 수 있지만
미니 6세대는 풀옵션은 어렵고 적절하게 옵션을 타협하여 중간정도 수준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 저장용량

<메모리>

미니 6세대에서는 4GB 메모리를
아이패드 미니 7세대에서는 8GB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4GB와 8GB 차이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사용 시 쾌적함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8GB 램이 들어간 이유는
애플의 생성형 인공지능 브랜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8GB 메모리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인 듯싶습니다.

<저장용량>

아이패드 미니 6세대의 경우 저장 용량이 기본 64GB와 256GB 2종류가 있습니다.
반면에 최신 제품인 미니 7세대의 경우에는 64GB가 사라지고 128GB, 256GB, 512GB 이렇게 3개의 모델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아이패드 미니 A17 Pro (7세대)
메모리 4GB 8GB
저장용량
 
64GB / 769,000원 (출시가) 128GB / 749,000원 (출시가)
256GB 256GB / 512GB
 판매 정보   미니 7세대 256GB wifi 판매 정보

 

 

디스플레이 - 젤리스크롤의 개선

6세대와 7세대 모두 8.3인치 [16:10.5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형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크기와 비율 또한 동일합니다. 

 

<7세대에서 상당히 개선된 젤리스크롤 현상>

아이패드 미니 6세대의 최대 문제점은 젤리 스크롤 현상입니다.

  • 젤리스크롤 현상이란?
    화면의 가운데를 기준으로 한쪽 화면이 반대쪽보다 살짝 느리게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젤리스크롤 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_fGps5rQpGU?feature=shared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젤리스크롤 현상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서 발생한 이런 현상은 아이패드 미니 7세대에 와서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 미니 7세대에서도 여전히 젤리 스크롤 현상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굉장히 심했던 6세대와 비교하자면 없는 수준이고, 실제 사용기에서도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 여전한 주사율... 60Hz ㅜㅜ >

6세대는 물론 미니 7세대 마저도 60Hz까지만 된다는 건 요즘 시대에 너무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같은 8인치 태블릿 경쟁제품인 레노버의 Y700 3대의 경우 165Hz까지 지원을 하며,
갤럭시 탭시리즈는 물론, 대다수 스마트폰들이 90Hz~120Hz를 지원하여 구매자들의 눈이 높아진 현실을 고려할 때,
주사율 60Hz의 제품은 아쉬움과 불만족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 스펙입니다.

 

 

< 시야각, 빛반사 개선>

시야각과 빛반사가 개선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눈 비비고 비교해 보면 차이가 느껴질 수는 있지만 굉장히 미미한 편이라고 합니다.
실사용에서는 거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결론>

아이패드 미니 6세대와 7세대의 디스플레이 스펙상 공통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8.3인치
  • 16:10.5 비율
  • IPS LCD
  • 2266 X 1488 해상도
  • 326 ppi
  •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 돌비 비젼과 HDR10 지원
  • 500 nits 밝기
  • 60Hz 주사율

대부분 디스플레이 스펙은 같지만, 가장 큰 차이는 젤리 스크롤 현상의 개선 여부입니다.

6세대의 젤리 스크롤 현상은 민감하지 않은 분이 보아도 충분히 느껴질 정도지만

7세대의 경우 실사용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성능적인 부분보다 이 젤리 스크롤 현상 때문에 가능하면 미니 7세대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젤리 스크롤 현상이 눈에 보이더라도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구입 전 미니 6세대의 젤리 스크롤 현상을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애플 펜슬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애플 펜슬 2세대를, 아이패드 미니 7세대는 애플 펜슬 Pro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애플 펜슬 USB-C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7세대의 경우 애플 펜슬 1, 2 세대는 사용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7세대와 자성도 맞지 않아 옆면에 붙여서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애플 펜슬 2세대 애플 펜슬 Pro 애플 펜슬(USB-C)
지원 태블릿 iPad 미니 6세대 iPad 미니 A17 Pro (7세대) iPad 미니 6세대 / 
iPad 미니 A17 Pro (7세대)
공식 홈페이지 가격 195,000원 195,000원 119,000원
판매 정보 애플 펜슬 2세대 판매 정보 애플 펜슬 Pro 판매 정보 애플 펜슬 USB-C 판매 정보

 

애플 펜슬 2세대와 Pro는 기능면에서 차이가 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감압 센서와 자이로 센서의 유무이며, 신규 제스처도 추가되었습니다.

 

 

그 밖의 차이점

< eSIM 전용>

셀룰러 모델의 경우 7세대에 와서는 흔히 유심이라고 부르는 나노심 슬롯이 삭제되었습니다.
6세대의 경우 나노심과 eSIM 모두 사용가능했지만,
7세대는 eSIM만 사용가능합니다.

 

< 모니터 출력>

외부 모니터 출력 시

6세대는 4K 30Hz 출력을,

7세대는 4K 60Hz 출력을 지원합니다.

 

<애플 인텔리전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의 생성형 인공지능 브랜드입니다.
iOS 18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M1 칩이 탑재된 패드와 맥 그리고 아이폰 15 프로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이용이 어렵고, 7세대만 사용가능합니다.

 

마치며

8인치 태블릿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는 일반 태블릿 제품보다 크기가 아담한 만큼 휴대성을 그 장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여행을 다닐 때,
10인치 이상의 태블릿을 사용하기에는 무게나 크기 때문에 좀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8인치 크기인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대중교통 안에서도 손쉽게 꺼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또 크기가 작고 가벼운 만큼 양손으로 잡고 게임을 하기에도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의 주 용도는

  • 게임
  • 동영상 시청
  • 웹툰, 만화책
  • e북 / 웹소설
  • 간단한 필기

와 같이 콘텐츠 소비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때, 게임을 제외한 용도를 고려한다면 아이패드 미니 6세대나 미니7세대 모두 큰 차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외형 차이는 거의 없고, 오로지 성능만으로 구매를 결정해야 하는데 콘텐츠 용도로는 두 제품 모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미니 6세대의 경우 새 제품보다는 중고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게임의 경우 성능에 따른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며,
지금은 어느정도 돌아가더라도 해마다 좀 더 고사양의 게임들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게임을 주목적으로 사용하신다면 7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아이패드 미니 6세대와 미니 7세대의 비교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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