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OTT 플랫폼에서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 플러스의 출범은 더욱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래서 계정과 아이디 공유를 통해 디즈니 플러스를 저렴하고 싸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1. 디즈니 플러스 계정 공유 사이트 추천
1) 피클플러스
2) 링키드
3) 벗츠
4) 그레이태그
2. 각 사이트 차이점
3. 종합
디즈니플러스 계정 공유 사이트 추천
알라딘, 라이온 킹과 같은 애니에서부터 아이언맨, 어벤져스와 같은 마블 유니버스까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로 유명한 디즈니에서 디즈니플러스라는 이름의 새로운 OTT 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이 새로운 OTT 플랫폼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소유한 6개 브랜드(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에서 만든 7500여 개의 드라마와 500편 이상의 영화를 월 99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물론 애플티브이 플러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외 다양한 OTT 플랫폼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만드는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를 놓칠 수 없는 이때에 9,900원이라는 비용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정 공유, 또는 아이디 공유를 통해 최대 75% 저렴하게 디즈니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들을 추천하고 각각의 사이트가 가진 특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피클플러스 (pickle.plus)
처음으로 추천하는 사이트는 피클플러스입니다.
계정 공유 사이트를 이용함에 있어 가장 꺼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사기, 일명 먹튀에 대한 걱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피클플러스는 이러한 사기를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더불어 자동이체와 자동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 불편함 없이 파티원 모집하고 자동으로 월 이용료를 이체할 수 있습니다.
피클 플러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은 파티장과 파티원 중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디즈니플러스를 구독 중에 있으면 파티장을 선택하여 수수료를 500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파티원은 월 이용료를 결제했다고 해도 중간에 탈퇴할 수 있으며, 남은 날짜만큼의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파티장의 경우 파티원이 이탈하더라도 피클플러스에서 자동으로 파티원을 연결해 주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피해 받는 일이 없습니다.
피클 플러스의 한 달 이용요금은 수수료 차이로 인해 파티장과 파티원이 차이가 있으며 아래와 같습니다.
- 파티장은 이용료 2,475원 + 수수료 490원을 합하여, 월 2,965원입니다.
- 파티원은 이용료 2,475원과 수수료 990원을 합하여, 월 3,465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디즈니 플러스 외에도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라프텔, 티빙과 같은 플랫폼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링키드 (linkid)
두 번째로 추천하는 사이트는 피치그로브에서 운영하는 링키드입니다.
링키드는 혹시 모를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실명 인증 시스템과 에스크로 결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티 시작 시 기간을 미리 정해 놓기는 하지만 요금은 월 단위로 결제를 합니다. 따라서 6개월이나 1년 이상 장기로 기간을 정했더라도 일시불이나 먹튀에 대한 부담감이 훨씬 적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파티 보증금 제도'입니다.
일반적인 플랫폼 공유 사이트의 경우, 정해진 기간 없이 자유롭게 공유 파티를 드나들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불이익도 없는 편입니다. 이러한 특징이 장점일 수도 있지만 잦은 계정 관리, 비밀번호 교체와 같은 단점 또한 분명 존재합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안하고자 링키드는 파티를 만들거나 가입할 때 정한 기간을 어기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위약금 형태로 지불하는 보증금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물론 정해진 기간을 완료하면 보증금은 100% 환급됩니다.
- 일반 파티원의 경우 수수료를 포함한 월 이용료는 3,450원입니다.
- 파티장의 경우도 3,450원으로 가격은 동일하나, 1년 동안 파티를 유지하면 최대 4,384원의 적립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링키드는 디즈니 플러스 외에도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프라임 비디오, 라프텔, 테니스 TV, 애플, 오피스 365와 같은 플랫폼의 계정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2022년부터 추가로 HBO 맥스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테니스 TV는 미국 프로 테니스 협회에서 운영하는 테니스 채널이며, 그들이 주관하는 테니스 대회의 경기들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벗츠 (BUTS)
다음으로 소개할 세 번째 플랫폼 공유 사이트는 벗츠입니다.
자동으로 파티원을 매치해 주던 피클플러스, 링키드와는 달리 파티장이 종료일과 가격을 설정한 후 모집 글을 올리면, 파티원들은 맘에 드는 조건을 가진 글에 들어가 참여 신청을 눌러 결제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벗츠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파티장의 등급시스템입니다. 파티원들은 이러한 등급을 보고 가입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게 계정 공유를 할 수 있습니다. (파티장의 사용도 및 거래 점수에 따라 등급이 올라가는 시스템이며, 처음 가입 시 9등급부터 시작하여 차례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벗츠는 다른 공유 사이트들보다 다양한 조건과 기간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자유로움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유로움을 이용하여 파티원들에게 불리한 조건을 설정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만 합니다. (극단적인 예로 디즈니 플러스의 경우 동시 접속은 4명까지인데 계정 등록은 7명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모집인원을 5명 이상으로 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5명이 동시 접속할 경우 1명은 튕기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4명을 초과하는 파티는 참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자동 매칭이 없고 전문 판매자들이 많은 만큼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판매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월 가격이 얼마다 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큰 틀에서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티원 4명, 1년 조건은 하루 평균 75원 ~ 80원 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월 이용료 대략 2,250~2,500원)
- 파티원 4명, 1달 조건은 좀 더 비싼 100~130원 사이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버츠는 디즈니 플러스 외에도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웨이브, 티빙, 라프텔, 애플티브이 플러스, 프라임 비디오와 같은 플랫폼 공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같은 도서나 음악 플랫폼도 구독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태그 (graytag)
네 번째 공유 사이트는 국내 최초로 계정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 사이트인 그레이태그입니다.
에스크로 결제 기능과 카카오톡을 이용한 실명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제가 발생할 시, 바로 해지가 가능한 '즉시 해지' 기능이 있습니다. 이때 남은 일 수만큼 계산하여 환불을 보장합니다.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즉 개인 변심으로 파티를 탈퇴할 경우에도 즉시 가능하며 약간의 수수료와 함께 환불이 진행됩니다.
파티원이 결제한 금액이 한 번에 파티장에게 넘어가는 시스템이 아닌 하루 이용료만큼 매일매일 전달된다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또한 파티장에 대한 후기를 볼 수 있어 파티를 선정하는데 도움을 제공합니다.
전반적으로 벗츠와 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도 비슷하게 제공됩니다. 또한 벗츠와 마찬가지로 5인 파티를 구성하는 경우가 있어 파티 가입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 한 달 가격은 평균적으로 2700~3200원 정도에 공유 거래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국내 최초 계정 공유 사이트 그레이태그는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 웨이브, 라프텔, 티빙, 쿠팡 플레이 등의 OTT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닌텐도 스위치나 플레이스테이션, Xbox 게임 시디를 대여해 주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각 계정 공유 사이트 차이 종합
소개해드린 4개의 공유 사이트들은 크게 보면 자동 매치를 서비스해 주는 사이트 (피클플러스, 링키드)와 아닌 사이트 (벗츠, 그레이태그)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동 매치를 서비스하는 사이트는
- 월 단위로 결제하며, 파티장에 따른 차이 없이 모두 동일한 요금제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그리고 이러한 장점을 이유로 1000원 이하의 수수료가 존재하며, 가격이 다소 높아지는 원인이 됩니다.
- 결론적으로 전문적으로 계정 공유를 하는 판매자보다는 현재 플랫폼을 이용하는 일반적인 분들이 구독료를 아끼기 위한 차원에서 파티장을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 매치가 아닌 사이트는
- 각각의 파티장이 판매하는 금액이 다르며 1달 단위보다는 3달 ~ 1년 단위의 판매가 많습니다.
- 장기로 결제하는 만큼 가격이 자동 매치 사이트보다 저렴합니다. (하지만 1달 단위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 한 판매자가 여러 개의 공유 글을 올리며 수익을 목적으로 계정 공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아직 디즈니플러스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넷플릭스의 경우에는 판매자가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 VPN을 이용하여 저렴한 이용료를 가진 인도나 아르헨티나 국가의 계정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며
자막의 완성도나 미수록 문제, 최신 콘텐츠의 부족 등 출시 초기인 만큼 매끄럽지 않은 운영을 보이고 있는 디즈니+ 지만,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작품들과 지속적으로 만들어질 오리지널 콘텐츠는 분명 디즈니+를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티빙 같은 영상 OTT는 물론 스포츠, 애니, 음악과 같은 플랫폼의 구독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계정 공유 사이트를 이용한 저렴한 구독은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사이트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플랫폼을 보다 싸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디즈니 플러스를 저렴하게 볼 수 있는 추천 계정 공유 사이트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