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철학
29. 소리는 어떤 힘이 있는가?
강신주 철학 vs 철학 데리다 vs 들뢰즈 유식불교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 유식불교는 인간의 의식을 여덟 가지 층위로 해부했다. 이것이 바수반두의 팔식에 관한 이론이다. - 1~5 번째 의식은 눈의 의식, 귀의 의식, 코의 의식, 혀의 이식, 촉감의 의식이다. - 여섯 번째 의식은 뜻의 의식이다. - 일곱 번째 의식은 마나스다. 이는 나는 나라고 생각하는 자의식이다. - 여덟 번째 의식은 알라야식이다. 알라야가 저장을 의미, 비쥬냐나는 의식을 의미한다.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유사한 뜻이다. 인간은 외부와 관계하면서 그 흔적을 간직하게 된다. 그 흔적이 쌓여 심층에 가라앉아 있는 것을 알라야식 이라고 한다. 번뇌에 사로잡힌 사람이 부처가 되려면, 알라야식을 끊어야만 한다. 과거에 사로잡힌 사람이 현실에..
2021. 10. 25. 19:08